주연 : 에이타, 마츠시마 히카리
조연: 카자마 슌스케, 후쿠다 마유코 등
근래 보고 있는 일본 드라마가 흥미로운 이유는
뻔한 결말이 나지 않는다는 것. 마츠시마 히카리의 연기가 참 감동적이었던 드라마.
마음이란 건, 좋아했던 누구에게서 받는 게 아닐까. 어머니라든가, 아버지라든가, 그리고 당신이라든가.
다소 무거운 소재의 이야기, 무게감 있는 히카리의 안타까운(너무 잘해서) 연기.
다 이해할 수는 없어도, 단편적으로 인간을 보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 드라마.
참, 이 드라마에 삽입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악장도, 감정선의 고조에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탁월한 bgm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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