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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릿/行

[일본-교토 숙소] 엠스 에스트 카라스마 시조 M's Est Karasuma Shijo

by leitz 2017. 11. 8.

 

 

1. 위치

교토의 가볼 만한 곳들의 정중앙에 있다. 긴카쿠지(은각사), 킨카쿠지(금각사), 기요미즈데라(청수사), 니조성, 도후쿠지, 후시미 이나리 신사, 기온 거리 등 어디든 웬만하면 

버스 한 번으로 갈 수 있다. (아라시야마의 치쿠린과 텐류지는 웬만해선 어디서든 교통이 불편하여 예외)

그런데 어디든 버스 한 번에 갈 수 있다는 것은 어디와도 가깝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기온 거리와 니시키 시장은 도보로 가능하지만).

번화가 한복판에 있어 식당, 편의점, 지하철(시조 카라스마 역)과도 가깝다. 시조 카라스마 역에서는 도보로 2분 거리. 

좋아하는 식당들과 가까워서 좋았다. 

교토에서 2, 3일 머무르며 온갖 곳을 다 가보고 싶다(는 허망한 꿈)면 추천할 만하다. 하지만 특별히 조용하고 한적하게 머물고 싶다면

다른 곳을 추천한다. 


2. 시설

코인세탁기와 건조기(각각 200엔, 100엔)가 있다. 꽤 비싼 편이다. 

식당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용자는 거의 없는 듯하다. 주변에 식당이 많으므로 문제될 건 없다.


3. 객실

너무 좁다. 바늘 꽂을 자리도 없다고 할 정도. 일본의 작은 숙소들을 여럿 다녀보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좁다.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애를 많이 썼지만 좁은 건 좁은 거다. 더블룸에서 묵었지만 혼자서도 벅차다.

둘이 쓰면 다정해질 수 있으려나. 


4. 청결도 및 직원 친절도

청결도는 보통 수준. 직원 친절도는 직원마다 편차가 조금 있는 듯. 


5. 가격 대비 만족도

이곳에서 일주일을 머물렀다. 갈수록 익숙해지기는 하지만 방이 좁고 옆방 소리가 이따금 아주 크게 들리기도 하며

위치가 좋은 것을 제외하고는 그럭저럭이다. 주말에는 요금이 더블룸 기준 약 20만 원에 가깝지만 평일에는 거의 절반 가격이다.

주말에 머문다면 가격 대비 아주 안 좋다고 할 수 있다. 

또 이곳에서 머물 것인가? 주중 며칠 묵는다면 그럴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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