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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3

[만년필] REGAL the British Museum Commemoration Fountain Pen 출처: amazon.com REGAL the British Museum Commemoration Fountain Pen - M nib 싸고 좋은 물건은 참 드물다. 처음 들어보는 이 만년필에 대한 사람들의 찬사가 많기에 호기심에 구입해 보았다. 이 제품은 싸다. 3만 원 초반대에 구입한 것 같다. Massdrop에서 처음 보고 구입하려다가 어떤 이가, 차라리 아마존에서 사는 게 더 싸다고 하여 아마존에서 구입하였다. MD은 가끔 무슨 배짱인지 다른 곳보다 비싸게 공구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위 사진은 그럴싸해 보이지만 내가 받은 실제 물건은 이렇다. 물론 뭐 내가 사진을 잘 못 찍이서일 수도 있지만, 처음 케이스를 열어보고(심지어 케이스도 저렴한 기운이 팍팍 느껴졌다) 만년필에 실망했다. 무게감은 있지.. 2019. 3. 13.
[만년필] 파버 카스텔 - 에센시오 파버 카스텔 만년필은 처음 써보았다.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느낌이 들고, Ef 닙이지만 긁히는 느낌 없이 아주 가늘지도 않게 써진다. 매우 만족스럽다. 2019. 3. 10.
[만년필] 대만의 실수, 트위스비 다이아몬드 580AL 대만의 실수, 라는 말은 대만이 평소 물건을 잘 만들지 못하는데 이번 물건만큼은 잘 만들었다, 뭐 그런 의미를 내포한 표현이라 하겠다. 그런데 대만은 평소에도 물건을 그다지 못 만들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이 물건은 의외로 형편없거나 의외로 매우 뛰어난 제품이란 것이다. 직접 써 보니 후자다. 만년필 생활 어언 1년 (원래 초반에 더 깊이 빠지는 법, 백 개까지는 아니어도 많이 적잖이 써봤다) 10만 원 정도의 가격에 이만한 만족감을 주는 만년필은 없었다. 티스토리에 만년필 리뷰를 쓰는 것도 순전히 이 녀석 때문. 포장은 소소하다. 쉐퍼 발로아처럼(물론 발로아를 좋아하지만) 묵직하고 커다란 패키지는 아니다. 심플하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트위스비 만년필 중 최고사양, 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고가의 .. 2018.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