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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탁의 가족(The Round Tabel, 2014)

by leitz 2018. 6. 15.


아이들의 세상은 어른들의 그것과는 다르다는, 뭐 그런 영화.

아주 오래 전 보았던 <녹차의 맛>과 분위기가 비슷했지만

상상력은 <녹차의 맛>이 훨씬 뛰어난 것 같다. 

별로 재미있게 보진 못한 영화.

참, 영화 속에 자이니치 박군이 나오는데, 박군의 엄마 이름이 토모미[朋美, 붕미]다. 

주인공 꼬마가 토모미를 한국어로 '붕미'라 읽는다는 걸 알고 마침 이름이 토모미인 자기 언니에게

'붕미'라고 불러보기도 했다. 그나저나 북미관계가 앞으로도 주욱 좋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