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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빗소리

by leitz 2017. 7. 28.

빗소리는 아무리 커도 수선스럽다고 말하지 않는다.

매미 소리처럼 심지어 그 소리를 들으며 잘도 잠을 잔다.

자동차 바퀴 소리, 위층에서 쿵쿵거리는 소리보다 훨씬 데시벨이 높은데도 그러한 것은

우리 몸과 닮았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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