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 프랑스'니 '독일 마을'이니 '한국의 산토리니'니 '한국의 나폴리'니 하는 곳들은
결코 프랑스가 될 수 없고 독일이 될 수 없고 산토리니가 될 수 없고 나폴리가 될 수 없다.
프랑스와 독일과 산토리니와 나폴리에 가본 사람들이라면 그런 곳들에 가면 틀림없이 실망을 한다.
한국의 그곳은 프랑스, 독일, 산토리니, 나폴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요는 '한국의 어디어디'여서는 미적지근한 한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이야기다.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가 아닌 '통영'이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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